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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드 버닝중 2010.03.04

일드 버닝중

from 매 일 매 일 2010. 3. 4. 11:26

미드도 그렇고 일드도 그렇고 나에게는 버닝과 쿨링의 순환이 있는 것 같다.
미드는 그 순환이 좀 일정한데, 일드는 완전 불규칙-
<노다메 칸타빌레> 보고 나서 상큼한 일드에 반해 <호타루의 빛>을 추천 받아 봤는데 
6화까지 어찌어찌 힘들게 가다가 그만...쿨링으로...
그러다가 또 <러브 셔플>에 홀라당 버닝해서 무려 두번이나 봤음.
그런데 러브 셔플은 나말고는 재밌게 본사람이 없는 것 같음 ㅠ_ㅠ 일본내 시청률도 참패고...

그러고 한동안 일드를 안보다가,, 최근에 리더기에 걸린 글중 
악녀 시리즈의 <검은 가죽 수첩>, <짐승의 길>을 추천 받고 <검은 가죽 수첩>부터 보고 있는데,,
후덜덜 이거 뭐야.
일본은 이런 내용을 막 드라마로 방영하네? 우리나라 같으면 소재 자체만으로 막장드라마니 뭐니 말이 많았을건데
일본에서는 무려 이게 리메이크 작이란다. 내가 보는게 2004년작인데 원래 원작이 80년대인가 90년대꺼라고 함.

주인공이 은행에서 횡령을 해서 1억 7천만엔을 해먹고 그대로 긴자에 가게를 차려 마담이 되었는데
본격적인 스토리는 긴자 마담으로 지내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주인공이 아예 대놓고 악녀인 것도 당황스러운데,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 악녀 주인공 편에 서서 응원을 하고 있다'ㅅ';
뭐야 이거 무서워ㅠ_ㅠ

7화짜리 드라마라 그런지 일드라 그런지 진행이 상당히 빠른편인데,
악녀 주인공 응원하면서 어떻게 될까 보다 보면 손에 땀이 나고 시간이 잘간다.

퇴근길 버스에서 보고 짬날때 보고있는데, 어서 보고 <짐승의 길>도 보고 싶다...
여자 주인공을 맡은 요네쿠라 료코라는 배우가 얼핏 김태희를 닮았다ㅋ_ㅋ
김태희보다는 연기를 아주 잘한다 ㅋㅋㅋ


버닝의 기운이 온김에 추천작 드라마를 모조리 다운 받아놨다능'ㅅ' 
보다가 언제 쿨링 상태로 진입할지 모르겠지만

<짐승의 길>,
<아름다운 그대에게>,
<유성의 인연>,
<얼음의 세계>,
<파견의 품격>,
<런치의 여왕>
<메이의 집사>
를 받아놨다는'ㅅ'

일단 악녀 시리즈를 끝내고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안구 정화를 하는게 이번달의 목표!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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