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에 해당되는 글 4건

  1. 갤럭시S 개통 23일차 2 2010.10.01
  2. 갤럭시S 스노우 화이트 구입'ㅡ' 2010.09.10
  3. 애증의 갤럭시S 전면 화이트 2010.09.04
  4. 선선해지는 하루... 2010.08.26

2010년 9월 9일
비가 억수로 내리는 와중에 갤럭시S 화이트가 있다는 강남직영샵에 후다다닥 가서 사온 갤럭시S

휴대폰 S/W 플랫폼을 만 5년 개발해왔기에
국내에 출시되는 폰은 거의 1-2년전에 내가 개발했던 폰.
당연히 구미가 당길래야 당길수가 없는-_-;

그랬던 나도 아이폰 덕분에 국내에 몰아친 스마트폰 광풍에서 자유로울수 없었으니...
평소에 핸드폰을 알람기능이 있는 문자메세지용으로 사용하던 내가
그외에 가장 필요로 했던 부가 서비스가 뭐냐면 바로 버스 도착 알리미-_-!

수원에서 자취할때야 필요없었던것이지만 
다시 서울집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아주 무지하게 필요한 기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 버스도착 알리미가 피쳐폰에서 쓰기엔 좀 부담이 되는 기능이란 말이지~
SKT에는 DATA35라고 해서 매달 3500원을 내면 데이터통화료 7000원이 무료고
남은 용량은 다음달로 이월되는 부가서비스가 있다.
요걸 추가해서 4247 경기도 버스 서비스랑 서울버스 도착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던 나!

뭐...다들 느끼시겠지만 피쳐폰 시대에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아주아주 짜증나고 답답하고 요금부담되는 일이 아닐수 없다.
아무리 간단한 버스 정보 알리미라 하더라도...

폰에 관심없던 내가 본격 스마트폰을 사고 싶어진게 바로 이 버스알리미 때문이란거-_-;
부가적으로,, 스마트폰이 있으면 처음 가는 곳에서 목적지 찾기도 쉽고
근처 맛집 찾기도 쉬운, 내가 요즘 가지고 있는 needs를 충족시킬수가 있다는 것!

여기까지 느끼고 나니 지름신이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몰아쳐와서ㅡ_ㅡ;
본격 고민을 하게 되었다.
SKT를 유지하면서 갤럭시S를 살 것이냐 아니면 아이폰을 구매할 것이냐!

이거 진짜 고민되었음-_-;
내게 모종의 루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얻게 된 아이팟 터치 1세대 8GB가 있는데
요놈을 와파로 이용하면 진짜 가지고 싶은 앱이 너무너무 많은거라!
앱스토어는 무료 앱만으로도 나를 너무 기쁘게 해주고~

이런 앱스토어를 생각하면 아이폰이 너무 가지고 싶고,
그런데 아이폰을 사자니 KT로 번호이동을 해야하며 iTunes를 써야하는데
난 SKT를 계속 쓰고 싶고 iTunes는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S/W란 말이지-_-
(iTunes는 애니콜 PC Sync보다도 더 싫어-_- 맙소사..)

이 두가지 마음이 내안에서 세계 3차대전 정도를 치루다가 
결국 SKT를 사랑하는(;;;) 마음이 승리;
갤럭시S를 사게 되었다. 그것도 기다리고 기다려서 화이트로ㅋ
대신에 앱스토어에 대한 열망은 아이팟 터치 4세대로 승화시키기로 했음!
가지고 있던 아이팟 터치 1세대가 엄밀히 내꺼도 아니고, (사실 이제 내꺼지만ㅋ)
8기가 밖에 되지 않아 마음껏 음악 담기도 힘들고~
그리고 회사에서 스마트폰 사면 25만원 지원되는 절친남성님이 아이폰4를 사셨는데
자기가 회사에서 지원 받는 금액만큼 내 아이팟에 지원해주시겠단다.
(그러나 결국 아이팟 사주셨음....불쌍하다 절친남성님...)
페이스타임 하고 싶으시다고-_-;;



딴데로 샜는데,
갤럭시S를 사고 23일이 지났다-
그간 씐나게 다운 받고 지우고를 연발하며 어플들을 사용했는데 
현재 내가 사용하는 어플들을 정리해보자면

교통관련
1. 전국버스 : 
온갖 지역버스 노선 안내와 실시간 알리미를 지원해주는 좋은 프로그램.
GUI도 꽤 신경 썼고 무슨 수를 쓰셨는지 버스 정류장까지 구글맵으로 연동시켜주셨다.
그러나, 특정 노선이나 특정 정류장의 알리미를 자주 애용하는 나는 이걸 즐겨찾기하는 UI를 아직도 헤매고 있다.
UI가 좀 꽝이란 말씀

2. Seoul Bus :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UI! 눈에 확들어오는 실시간 버스 위치!
이분이 경기도 버스도 만들어 주시면 난 참 감사히 다른 앱을 지워버릴것 같다!

3. G-Bus Mini :
경기지역 버스 정보 앱. 심플 간단한 UI와 기능.
아쉬운 점은 특정 버스가 특정 정류장에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주는 UI가 없음-_ㅠ

4. 고속도로 교통정보 :
고속도로 이용시 아주 좋은 추천 앱!
H오빠는 먼길만 나섰다 하면 1588-2504에 득달같이 전화해서 고속도로 정보를 알아내
막히지 않는 길로 다니곤 하는데
이 앱은 1588-2504의 앱버전이라고 보면 되겠음ㅋ
고속도로 각 구간별로 CCTV도 제공해주는 좋은 앱~

5. 열차정보 :
폰 사고 기차탄 적이 없어서 아직 실 유용성은 확인 못했지만


카메라 & 사진
1. FxCamera :
안드로이드폰 사면 가장 먼저 설치하는 카메라 무료 앱이 아닐까나~
ToyCam, Polandroid, Fisheye, SymmetriCam, Warhol, Normal mode를 지원해주는 카메라 앱
그런데 난 이거보다 아래 Vignette를 더 좋아함

2. Vignette :
여러가지 다양한 효과와 Frame을 지원해주는 카메라 앱.
Vignette도 있고 Poltra, Velvia, Ilford 및 Toy Camera, Instant 등등 괜춘한 효과들이 참 많음!
Demo로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어서 3.9달러주고 샀음!

3. PicSay :
사진에 말풍선이나 안경등을 추가하는 앱.
무료이고.. 잘 쓰면 괜춘할듯!

4. PhotoFunia :
내 사진으로 여러가지 합성을 해주는 앱-
예를 들면 내 셀카를 가지고 모나리자나, 전광판에 합성시킬수 있음ㅎ
무료앱이고 좋긴 한데 사진을 어디 서버에 올려 합성한다음 내려받는 형식이라 그게 좀.....
(어디 서버에 내 사진을 저장해두는거 아냣???)


미디어 
1. Ringroid :
Nate에서 900원 주고 사는 시대는 이제 끗-
내게 mp3등의 audio파일만 있다면 이제 원하는 부분을 벨소리로 만들수 있음!
만세!!!!!!

2. Shazam :
카페에 앉아 있는데 너무나 좋은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제목과 가수를 모른다!
그럴때 요 Shazam을 실행시키면 노래를 찾아준다~
전에는 한국노래는 지원 안했던 것 같은데 이제 지원하네'ㅅ'
육성은 지원 안합니다....
내가 전에 SNS 세미나에서 체험하다가 박재범이 부른 Nothin' on you 유튜브 동영상 틀고
Shazam 실행시켜서 갖다대니 진행요원이 씨익 웃으며 "육성은 안됨미당"....
흐흥....

3. TubeMate :
토런트라는 어둠의 경로는 우리에게 많은 동영상을 PC에 저장하도록 허락했다.
TubeMate는 유튜브의 많은 동영상을 우리 스마트폰에 저장하도록 허락해준다!
물론 공짜*'ㅡ'*
요즘 가수들은 유튜브에 홍보용으로 고화질 MV도 올리고 안무 연습 동영상도 올린다.
....그리하여...나는 소녀시대의 Oh 안무 연습 동영상을 이걸로 받아 자기전에 한번씩 보기도 하고...
2NE1의 고화질 MV를 받아 자기전에 보기도 하고....응응응...


4. MP3 Music Download :
멜론 사용자라면 음악 down 받는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임!
멜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PC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핸드폰으로 옮기면 그만이지만~
만약에 PC가 없는 상태에서 음악이 필요하다면?
요 앱을 이용하면 핸드폰에서 공짜로 MP3을 검색하여 다운받기가 가능함!
아쉬운것은 한국 음악은 없다는것'ㅅ' 
그러나 수많은 외국 팝송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오래된 노래까지도...


5. Backgrounds :
아이팟에서 잘 쓰던 어플인데,, 배경화면용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앱!
아마 이미지는 Flikr의 배경화면 그룹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좋은 이미지가 많음

6. Flikie Wallpapers :
Backgrounds보다 이미지가 더 이쁘다!
그런데 내 폰이 문제인지 뭔지...앱이 자꾸 오류나서 죽음'ㅡ';


커뮤니케이션 & 소셜
1. 카카오톡 :
설치를 추천하는 필수 앱!
나야 뭐 문자랑 통화를 올인원55에서 무료제공해주는 것조차 다 쓰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통화나 문자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카카오톡을 문자나 메신저 대신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그리고 아이폰 이용하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 폰과 달리 구글토크 앱이 따로 없어 fring등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폰으로 구글토크를 잘 안한다.
카카오톡은 그런 점에서 현재 명실공히 스마트폰 계의 대표 메신저가 아닌가 싶네!
카카오톡은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버전도 있음^ㅡ^

2. twicca :
원래 PC에서는 TweetDeck을 사용했는데 아직 요노무 TweetDeck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는 정식 등록되어 있지 않다.
정 사용하고 싶으면 따로 TweetDeck 홈페이지에서 apk를 전송받아야함.
그런데 PC & 아이폰 용과 UI가 다르다! 원래 트윗덱은 그 UI때문에 쓰는건데!!!!
하여 이리저리 알아보니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은 twicca를 많이 사용하나보더군.
TweetDeck에서 지원하는 search나 list를 보여주는 column을 따로 추가할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해본바로는 가장 쓸만하다.
(Twitter 공식 앱은 무겁기만 하고 아직은 별로... 새UI버전으로 앱이 나온다면 사용할 생각이 있음~)

3. Foursquare :
스마트폰 없을때 스마트폰 유저들 보면서 이게 제일 재밌어보였음!
그런데 막상 써보니, 내가 현재 있지 않은 장소를 check-in할수도 있고
또 체크인을 씐나게 하다보니 뭔가 나의 위치를 웹에 낱낱이 알려주는-_-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기분이 좀 그래서 잘 안쓰는중~


유틸
1. Astro :
한마디로 탐색기. 좋음 ㅇㅇㅇ
중급이상 사용자들이라면 필요할 것임...

2. 앱스관리자 :
사람들이 좋다좋다 그래서 받긴 했으나 난 뭐 그닥 필요 없는듯..

3. My Market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Market의 게임 카테고리 접근이 불가능함.
앱스토어는 미국계정 만들어서 미국 앱스토어에서 게임 받으면 되는데
마켓은 그런 꼼수를 쓸수가 없다.
그러나 죽으란법은 없지-
요 앱을 이용하면 다른 지역 마켓으로 접근이 가능해서 게임도 받을 수가 있다~
다만...아직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시장은 앱스토어만큼 그리 활발하지가 않다.....;;;



기타
1. Relax and Sleep :
숙면용 앱.
이 앱은 진리임'ㅡ'
바다소리, 비소리부터 기타 연주까지 다양한 음원이 있고 그걸 자기 마음대로 조합할수있음.
Timer를 셋팅하면 특정 시간 후에 앱이 종료됨.
키고 있으면 15분이내에 잠이 드는....
그런데 무료버전이라 그런지 Timer가 15분 말고는 지정이 잘 안됨'ㅅ' 내가 사용 못하는건가?


2. KBO Live 프로야구 :
T Store에서 무려 7천원이나 주고 구입한 앱.
현재로서는 내가 가진 가장 비싼앱임..
프로야구 전경이 문자중계를 해주는데, 아쉬운건 현재 진행되는 이닝만 볼수가 있고
전 후 이닝 경기 내용 조회가 안된다...
그외에 라인업이나 선수 기록등을 조회 가능함-
요즘은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포스트시즌용 업데이트를 해줬음.


3. Flash :
누구나 한번쯤 설치하는 Flash 앱.
T Store에서 받았는데 단순 한색상이 아니라 번쩍이는 색상도 있고 무지개도 있고..
아쉬운건, 개발자가 Full Screen모드 설정을 몰랐는지 위에 Notification bar가 나온다는 점.

4. 끌량 :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  http://clien.career.co.kr/)의 안드로이드 앱버전
하도 삼성까와 애플빠가 많은...조금 점잖은 디씨? 그런데라 자유게시판 보고 있으면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기전에 심심할때 모두의 공원 보면 재밌음ㅋ

5. N드라이브 :
네이버 N드라이브 어플.
사진 백업용으로도 좋고..여러모로 좋다-
다만 앱 자체는 아직 완성도가 떨어지는편.. 네이버가 안드로이드 대응이 늦다 늦어!


이거 말고 다른 앱도 많이 설치했는데 뭐 다 시시껄렁한거...
확실히 아직 안드로이드 마켓은 활성화가 안되어있다..
그러나 오늘부터 한국 마켓도 판매자들의 판매가 가능하니..앞으로 점점 활성화 될거라...믿으...며...

아이팟 터치 빨리 와라! 앱스토어 놀이하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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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입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테팔이들한테 낚여가지고 안사고 왔다가 
괜히 1주일 낭비만 했네그려-_- 진작 살걸
크아오아아앙-

회사에 있는 사람들 달달 볶아서ㅋㅋ;; 막 알아보라고 재촉해서
그런거 안나온다고 이야기 듣고,
여기저기 직영점에 전화걸었는데 스노우 화이트 물량이 없다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제 강남직영샵에 전화걸었더니 
물량이 소량 입고 되었다고!
그래서 막 대충 분칠하고 버스타고 날아갔다-_-;
사은품은 기본에다가 차량용 충전기 하나 꼴랑 득템..
그나마도 스노우 화이트는 사은품 안줘도 잘팔린다며 안주려고 하는걸 달라고 함
인터넷에서 사면 무슨 12종 사은품 주네마네 그러던데-
근데 12종 중에 딱히 내가 필요한건 없고 차량용 충전기만 있어도 난 뭐 고맙네-

폰 사고 나오자 마자 설치한 앱이
1. KBO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 (7천원)
2. 전국 버스
3. 서울 버스

-________________________-;
이것이 내가 폰을 산 목적이랄까...



안드로이드에 팜빌 앱이 있는줄 알았는데 없네ㅠ_ㅠ
팜빌은 아이팟 뉴 터치 오면 갤S로 테더링 해서 써야할듯...
앱스토어는 계정을 미국으로 설정하면 게임도 받고 그럴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마켓은 그게 안되어서 슬프네... 게임같은게 없어.
검색을 해서 apk를 구해야함-_ㅠ


여튼 그래도 편리하고 좋구먼~
올인원55라서 데이터도 막 땡겨쓰고 있긔!


후후후...
돈쓰는게 좋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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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이폰을 쓰고 싶기도 했지만 우리 집은 어지간하면 뭘 쉽게 바꾸고 그런 습관이 안되어 있어서
10년여간 쓴 SKT를 떠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른 스마트폰이 애증의 갤럭시S
한 10개월을 주구장창 개발했던 폰을 쓸 생각을 하다니 나도 참ㅋ

그런데 이게 올 깜장인겨-
깜장만 나오고 끝이라면 모르겠지만 화이트 나온단 소리가 솔솔 들려서 
거진 한달을 참았다.

참고 참았더니 화이트가 나오긴 나왔다.
앞은 까맣고 뒷면만 화이트라는게 문제였지...
화이트의 정체가 바둑이란게 밝혀진날 진짜 화가 났고 역시 내가 퇴사한 회사다-_-b하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병맛 쩌는 일처리^ㅡ^


그런데 어찌해.
완전 깜장사긴 뭔가 억울하고 기다렸으니 사야지.
그래서 8월 말에 시간을 내서 한 직영점에 사러갔네?
기변을 하는데 내 기기 내가 갖겠다니깐 안된대-_-
아직 이 번호로 2년이 안되어서 행복기변이 안된다나 어쩐다나.
(2008년에 010번호로 갈아탔는데 기존 011 번호를 엄마께 드려서 나는 신규가입해뜸)

행복기변하려면 한 8일을 기다려야해서 오키 하고 집에 왔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꼭 굳이 그 직영점에서 올인원55를 쓰면서 살필요가 없어보이는거야
사실 제일 큰 목적은 인터넷 뒤져보니 사은품이 많던데 직영점에서 사은품 많이 안줄것 같다는거였지만;


그래서 행복기변이 풀리던 오늘, 테크노마트로 뛰어갔네
그런데 뭔가 ㅆ ㅐ~~한게, 6층 그 백여개의 매장에서 한결같이
"ㄲ ㅑ~ 가격 알아보시고 가세여 안사셔도 되여 상담만 받으세여 다 있어여"
"님 갤럭시S 화이트있삼"
"ㅈㅅ 그거 없음"
이러는거-_-

이게 한두집이면 말을 안해 건너건너마다 다 그러니 한 20번 물어보고 아 이거 뭔가 이상해! 감이 온거야.
그러더니 어떤 집 아저씨가 "내가 진실을 말해주죠"이러면서 왜 스노우 화이트가 없는지 설명해주는데-
지금 스노우 화이트가 바둑이 같이, 초코파이 반 쪼갠거 같이 앞은 까맣고 뒤만 하얀데
삼성이 이걸 전면을 화이트로 해서 출시하려고 준비중이라 스노우 화이트 물량을 별로 안준대.


잉????????


이게 왠....화이트 돋는 소리야
그..그럼 전면 화이트 나오는거임?
이상한데? 어제 내가 검색해봤을때는 그런 소리 없던데.
오늘들어온 최신뉴스인가?


그러나 테팔이들을 믿을 수는 없기에^ㅡ^
테크노마트 SK 서비스 센터에 가서 직영점 어디냐고 물어봐서
SK직영 매장에 갔다.
"님 갤럭시S 스노우 화이트 있음?"
"ㅇㅇ 있긴 한데 오고 이뜸 지금 부천에서 출발함"
"(그게 있는거냐-_-;) 그런데 전면 화이트 나온단 소리는 머임?"
"ㅇㅇ 그거 나올거임. 언제나올지는 ... 모름"
"(알고 있지만 말 못한단 소리겠지ㅋ) 그거 예약 걸어야함?"
"그러지 말구 깜장 사가셈. 사가서 14일 이내에 전면 화이트 나오면 바꿔주겠음"
"헐...그게 됨?"
"ㅇㅇ 14일 이내라면 뭐든지 됨"
"14일 이내에 전면 화이트 안나오면 어케됨?"
"그럼 산거 취소해주겠음 원래 폰 쓰셈"
"아놔...고민해보고 오게뜸"



헐킈...이거 레알인가봐.
레알 전면 화이트가 나오나봐.

테크노마트 무료 주차시간이 1시간인데 이게 주차하고 한 40분만에 종합한 정보였음.
그래서 6층 구석에 주저앉아 어쩔까어쩔까 20분 고민하다가 그냥 나왔음-_-;
검정을 가져다가 쓰다가 돌려주고 어쩌네 하는 귀찮은 짓거리를 하느니 
기왕 기다린거 내가 하루이틀 못기다리겠니...
........하는거였는데
사실 난 엄청 화가 났다.

난 왕인데! 난 왕 소비자인데!!!!
내가 전면 화이트 사겠다는데 왜 깜장이랑 같이 출시 안함?
왜 이런 병신력 돋는 발걸음을 계속 해야하는거임?
더러운 삼성...
그리고 전면 화이트 기다렸다가 하는 수없이 스노우 화이트 산 사람은 뭐가 됨?
등등등...

뭐 이런 분노의 소용돌이가 회오리 치더니
ㄴ ㅏ 안사!
이러고 집에 와버렸다능ㅎ


안사진 않겠지-_ㅠ
이미 갤S 사서 테더링해서 쓰려고 아이폰 터치 새로 나온것도 질렀는걸ㅠ_ㅠ
흐흐흐흐흐흑흐흐흐흐흑흐흐흑-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갤S가 전면 화이트로 나온단 소리는 전혀 없었지만
갤럭시U 화이트가 전면화이트로 출시되는게 확실한데 이게 9월 12일에 나온다는둥 하는 설이 도네..
그럼 아마도 갤럭시U 화이트 나올 때 쯤 갤럭시S도 풀린단 소리인데,
아 이거...참...

이 와중에 절친남성은 HTC EVO가 나온다고 앵앵거리고-_-;
아이폰4를 사라는둥...맞을 소리만 골라서...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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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하루...

from 매 일 매 일 2010. 8. 26. 23:49

-
더위가 어느정도 가라앉은 모양...
비가 며칠 내리더니 기온이 꽤 떨어졌다.
그래도 아직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종종 생각나긴 하지만
에어컨 바람 맞으면서도 더워서 고통스럽던게 엊그제 같은데-_ㅠ
이정도면 감사하지!



-
야구는....
그냥 올해 3위하려니 해야겠다.
그리고 기아가 4위로 올라오길 기도하던지 해야지ㅠ_ㅠ
아후...

두산이 2위로 PO를 맞이하는 기적이 오긴 올까?
개막하고 1위 달리던 때는 3위로 PO를 맞이할줄은 꿈에도 몰랐징;



-
갤럭시S 스노우화이트 (양심이 있다면 그런 기구디자인에 스노우화이트라는 이름을 달면 안되지!)가 나왔다는데..
잔뜩 기대했다가 앞면 검정, 뒷면만 흰색에 완전 대실망.
이거 뭐 눈위에 연탄재 뿌려놓은 디자인이잖어!!

디자인에 실망한 나머지..
원래 계획대로 현재 쓰는 피처폰+아이패드로 갈까 싶었다.
절친남성이 10월즈음에 아이패드가 나온다는 소문을 흘려줘서!

핸드폰 업계에 만 5년간 종사하느라고 핸드폰에 대한 욕구는 마마마마마마마마!마!마이너스로 떨어진 상태.
나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것 같애..
특히 나같은 경우에는 수출향에서 일했는데 
요상하게 수출향에서 작업한 GUI가 한 1~2년쯤 후에 국판으로 출시가 되는겨-_-
난 핸드폰에서 기능보다도 GUI를 더 우선시 여기는데!!!!!
이러니 살 마음이 없지-_-;


그래서 그냥 피처폰에다가 몇가지 스마트하나 앱이나 써볼까 싶어 아이패드를 사려고 
올 봄부터 아이패드의 국내발매를 기다렸는데-_-
이게 감감무소식 컹-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스마트폰이나 하나 살까 하고 갤럭시S를 사려고 했는뎁~
이게 또 화이트에 대한 나의 열망을 배신했네잉~


다시 망설이는데 절친남성이 하도 옆에서 지원해줄테니 사라고 꼬셔서
오늘 직영 대리점에 한번 알아보러 갔었다.
그랬더니 나는 아직 지금 쓰는 번호가 2년이 안되어서 행복지원금인가가 그거 다 받으려면
쓰던 기기를 SKT에 내줘야 한다네?
이해가 안돼...왜 내가 샀던 기계를 SKT에 줘야함?
우리나라 이통사들 진짜 .... (이하생략;)

2년 되는 날이 9월 4일이라서 그날 지나서 다시 사볼 생각..
그리고 아이패드가 나오면 난 아이패드도 사겠지(울먹)



-
다리가 살짝 아픈데, 운동 다녀야 하나ㅠ_ㅠ



-
그룹동기의 결혼소식이 들려와서 심란........컹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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