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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부돋는 주간 & 갤럭시공책 구입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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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기를 쓰다니 아직 신혼임♡♡ ♡ ♡ ♡  
지난주에 과부과부돋는 나날들을 보내뜸.

지난주 일요일 : 시댁 다녀옴'ㅡ'
월요일 : 임금님 병원가서 1박
수요일 : 춘천에 조문다녀옴
목요일 : 남이섬으로 플레이샵 1박


화요일에 시카고 친가 가셨던 마미&파더가 귀국한댔는데
UA 881이 사고쳐서 비행이 뒤죽박죽이 되었음-
(마미가 급하기도 하고 몇번 외항사 타더니 자신감이 붙어서 산 티켓인데,
아마 이제 다시는 UA타고 미국 안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문자로 마미한테 연락 받고 UA 홈페이지 뒤져서 확인해보니
시카고에서 1박하고 다음날 샌프란가서 아시아나 하고 인천 오는 일정으로 바뀜.
솔직히, 시카고에서 도쿄가서 3시간 대기타고 인천오는거보다 더 좋아진듯ㅋㅋㅋㅋㅋ
 
임금님은 오전에 병원 스케줄도 있고 오후에 마중 나가려니 일정이 애매해서 이미 휴가 쓴 상황.  
그런데 이 소식을 듣더니 나의 애원ㅋㅋㅋ에도 불구하고 휴가취소하고 회사 가버렸다.
뭐, 당연하긴한데,,, 솔직히 나는 슬펐음-_ㅠ
결혼하기전에 대박 프로젝트에서 똥꼬 불타게 일했고, 
결혼하고 나서도 신혼인데!!!!!!!!! 새벽 5시에 퇴근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일본 출장 가고!!!!!!!!!!!!!!!!!
망한 신혼이었음-_-
작년에 휴가가 없기도 하고 해서 완전 무미건조하게 보냈어서 
기왕 휴가 올린거 나랑 재미지게 놀아보자고 꼬셨는데 뭐하러 그러냐며 가버렸다.

아침에 병원에 모시러 갔었는데, 그런 결정 내리길래 대박 삐져서 나 혼자 집에 왔음.
임금님도 회사가긴했는데 마음도 안좋고 미안했는지 메신저로 전화로 계속 미안하다고 했음.
그때는 너무 서운하고 밉고 같이 놀고만 싶어서 화가 났었는데,
화내봤자 내 손해지 싶고 뭐...이러저러하다보니 화가 대충 풀려서'ㅡ'
임금님은 뒤늦게 수습하려고 오후반차 쓰고 나온다는데 회의가 갑자기 길어져서 내가 취소하랬다ㅋㅋ
(임금, 당신은 안돼..... 뼛속 깊이 박힌 그 책임감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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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요일을 겪고,
수요일에는 갑자기 임금님 친한친구가 빙부상 당했는데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 춘천으로 조문을 갔다.
다녀오라고 하자니 밤길 혼자 운전하다 심심하고 졸것 같기도 해서 같이 따라가기까지함 -_ㅠ
(참으로 열녀 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따라간게 임금님이 목/금 플레이샵으로 남이섬 간대서 또 독수공방하니깐 슬퍼서ㅋㅋㅋ

너무 집착미져리올가미돋나-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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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요일에는 벼르고벼르던 핸드폰 지름-_-;
갤럭시S가 아주 개시망상태라서 맨날 그거 볼때마다 열받음.
나 몰래 리붓하고 LCD dimming에서 안깨어나고 아주 지롤발광...
약정이 4개월이나 남았는데, 더 참기도 힘들고 그래서 바꿨다!

그냥 갤스+뉴아이패드, 갤럭시S2, 갤럭시S3,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등
굉장히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가격과 출시시기 등등을 고려해서 최종 갤공책으로 결정ㅋ

그간, 제 땡깡을 참아주신 임금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금요일에 임금님이 플레이샵에서 돌아오자마자 씻지도 못하게 하고 
바로 분당직영SHOP가서 가격설명 한~~참 듣고 구입했음'ㅡ'
그래서 임금님이 피곤하고 배고프고 씻고 싶다고 짜증대박!
임금님 태도에 나도 짜증나서 싸움돋을뻔했는데, 또 참았다-_-;
결혼생활은 인내의 지속이다...ㅋ 인내하는자가 결국 승리함.
게다가 우리 부부는 둘다 성격이 급타오르는 불과 같아서 순간을 참는자가 늘 승리한다, 헤헿.

갤럭시 화이트로 샀고, (갤럭시 핑크 이쁘다고 그거 사라고 직원이 그랬는데, 기기는 화이트지-_-b)
보조금은 17만원 밖에 못받았고ㅠ_ㅠ (보조금이 매일매일 바뀌는데 2주전에 30만원 했던때도 있었다고!)
생각보다 그리 싸지는 않았지만, 너무 행복함!!!
화면도 되게 크고 좋고! 폰이 쌩쌩함!!!
노안이 왔는지 화면 크니까 디게 좋으닼ㅋㅋㅋㅋㅋㅋ






케이스는 독하게 2개 받아왔다ㅋ 
연핑크랑 민트.
난 케이스 비싼거 안삼ㅋㅋㅋ
그런데 갤노트는 스트랩 하나 사줘야할것 같음;
주머니에 들어가긴 좀 힘든 크기고
내가 평소에 들고 다니는 에바클러치에는 지갑과 립밤등으로 이미 만차라 
갤공책이가 들어갈 자리가 없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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