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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0610_난 개도 아닌가봐ㅠㅠㅠㅠㅠ 2013.06.10


저번주에 신나게 더워지길래-
화요일 밤엔 반팔티셔츠 입고 잤는데-
감기 걸림-_-


비염이 있어서 급격한 기온변화를 코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잘때 창문 열고 그러는거에 민감하거든.
그리고 우리집은 깡촌이라ㅋㅋㅋ
서울과 다르게 일교차가 너무너무 심한편이다-
열대야 오기전에는 새벽에 기온이 확확내려간다.


흑흑흑-
여튼 지난주 수요일 아침 일어났는데 출근전 임금의 사소한 한마디에 짜증이 확! 돋는거다?
진짜 별거 아닌 한마디였는데 내안에서 화가 나서-
어 나 왜 이러지 했는데! (그래도 회사 그만두고 나서는 늘 평온한 감정상태라 바로 화내진 않음^ㅡ^b)
바로 쓰러져서 낮잠 자면서 꿈속에서 내가 아픈거다?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는데! 그러면서 꿈에서 깼는데!
눈물이 막흐르고 있더란-_-
그리고 확! 느껴지는 코감기 기운.

악악악- 이거였구나! 내가 이래서 아침에 짜증이 났구나!
하루종일 맑은 코가 나오면서, 열은 안나는데 침대자리가 뜨끈-뜨끈-
목도 좀 아프긴 한데 심하지 않고 그렇게 수/목/금/토 계속 아픔.

토요일이 되니 목도 살짝 아픔.
콧물은 미친듯이 흐르다가 줄어듬.

일요일이 되니 코감기는 후기상태로 돌입.
(어릴때부터 감기왔다 하면 코감기가 늘 같은 스텝이라 이젠 익숙해...)
이제 나아간다 싶은데 목이 이상함-_-


월요일 아침인 오늘-
기침 나기 시작. 쿠울럭쿨럭.
폐부 깊숙한 곳부터 울리는 기침!
아 이런 제길슨.

한살림 가서 도라지청, 배농축액 사와서 한잔 타마셨는데 도라지청 사약맛이여.
먹으면 바로 낫는줄 알았는데.....하긴 그러면 병원, 약국은 다 망했게;;
난 왠만하면 요런 감기 걸렸다고 병원 가지 않는데 
요즘 날이 더 더워져서 안그래도 짜증지수가 높구만 기침까정...
좀더 지켜보다가 병원 가야겠다.



더워서 데스크탑을 잘 안쓰게 되는데-
그래서 안방에서 에어컨 틀고 쓰려고 맥북프로레티나 주문.
뭐 딱히 맥북 사고 싶었던건 아니고
임금에게 돈 줄테니 노트북 하나 사와라 했더니만 저걸 주문함.

이 양반도 웃긴게;
N사 다닐때 ios 개발시작하며 스티브 잡스는 나쁜놈이다 ios는 나쁜 os다 이러더니
아이폰 사고, 회사서 아이맥에 맥북 쓰다가 보니 정들었나?

여튼 어서와라!
오랜만에 새 기기 사니 설레이는구만.
쿵덕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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