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a b y Y o m i
요미님 어록
차가운새벽
2018. 4.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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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 :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엄마 : (당황하지 말자) 응 엄마 아빠랑 사랑해서 니가 엄마 뱃속에 뿅 하고 생겼어~
요미 : 아 그렇구나~
{우리 웨딩스튜디오 촬영 앨범을 보며}
요미 : 엄마 드레스 입었네? 이쁘다아아 (평소에 웨딩드레스를 너무나 입고 싶어함)
엄마 : 응^ㅅ^ 너도 나중에 커서 결혼할때 입으렴
요미 : 근데 난 이 때 어디 있었어?
엄마 : (당황하지 말자;;) 응 넌 그때....아빠한테 있었어!
요미 : 엥? 아빠!!! 나 아빠 뱃속에 있었어?
아빠 : 아...이때는 아빠...마음!!! 마음속에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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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요미 : 엄마~ 엄마는 아빠 뱃속에서 날 어떻게 꺼내온거야?
아빠 배 가르고 날 꺼내온거야?
엄마 : ....................(여보 빨리 퇴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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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아빠가 상갓집에 가야함}
요미 : 으앙 나 아빠랑 놀고 싶어 아빠 가지말라고 해
엄마 : 으응..아빠도 요미랑 놀고 싶을거야.
그런데 요미 큰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큰할머니댁에 가봐야해.
요미 : ........................(울먹이며) 아빠도 하늘나라 가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