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일 매 일

호르몬은 신비하다...

차가운새벽 2016. 1. 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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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마법 시즌 전에

나는 평소보다 길게 생리전증후군을 겪었고(진짜 엄청 불편했음!)

장보는 도중 미친듯이 초코우유를 두개 샀다.

집에 와서 초코우유 두개를!!!! 원샷해버렸다!;;;;;

맙소사-



신기하게,

마법이 시작되자

다시 언제 그랬냐는듯 초코우유를 봐도 느낌이 없어졌다.

(난 평소에 초코우유를 안마심; 봄여름가을겨울 한번씩 마실까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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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의 신비함에 대해 감탄하다가,

갑자기 생각남.


아기 낳고 병원에서 퇴원하여 조리원으로 옮긴날.

조리원 방에서 저녁식사를 받아서 임금과 나란히 앉아 먹으려고 수저를 드는데

밑도끝도 없이 갑자기 엉엉 울어버렸다-_-;


우는 나도 당황,

임금은 더 당황.


나는 "대체 내가 왜 이러는거야" 하며 울먹이는 와중에

산후조리중에 눈물 흘리면 눈이 나빠진다던데

난 여기서 시력이 더 나빠지면 봉사인데...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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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으려가는 예비 엄마가 있다면,

꼭-

산후우울증에 대비하길 바란다.

산후우울증은 산모의 90%가 겪는 아주 흔한일인데,


-_-왜 이런건 애 낳기전에는 안가르쳐주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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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호르몬이란건 정말 신비해.


인간이 호르몬을 지배하는날이 올까?


만약 그런날이 온다면,

생리전증후군도 완벽하게 제어할수있겠지?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