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일 매 일
퇴근하고 싶어...
차가운새벽
2015. 2. 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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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6일에 출근했는데-
아직도 퇴근을 못했음'ㅅ';
임금 야근해서 혼자 애기 저녁 먹이다가
열받아서 꿱꿱 소리지르고 저녁 버려버리고,
나 혼자 삐져서 누워있다가 다시 애기랑 재재재거리다가
애기 세수시키고 손닦아주고 싸우면서 이닦아주고 재워주고
9시에 홀로 두번째 식사이자(첫번째 식사는 아침에 죽) 저녁을 먹고
설거지하고 애기 물병&수디 설거지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차한잔 하면서 노트북하는-
지금 이 시간은...
퇴근한게 아니면 뭐냐!!!하면-
-_-요즘 부쩍 애기 옷들이 작아져서
내복 사려고 카터스랑 갭사이트 뒤지고 있었음.
하아 이노무 노예인생
나만 그런거 아니겠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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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과 1월초에
엄청난 육아스트레스로 내 옷 좀 지르고
연말이라고 해외사이트서 날 부르길래 이것저것 질러주고
(직구는 항상 한판을 200불로 맞춰서 하니께-_ㅠ
이게 싼거냐 뭐냐...)
이사후 잔금 치룬거랑
임금 아이폰6 사드린거랑
자동차세니 뭐니 해서
카드값 대폭발!
푸슝!
진짜 폭발해도 너무했음-_-;;;
내가 생각해도 너무했어-
그래서 1월 중순부터는 막막
한번 생각한거 두번 돌아보고
두번 돌아본거 세번 미뤄놓고 그러쟈나-
그런데~
임금 월급 올라봤자야-
월급오르면 오른만큼 남을것 같지만
자게이가 쓴것처럼
100원짜리 사먹을거 200원짜리 사먹고
뭐 그런거지!!!
ㅎ ㅏㅇ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