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일 매 일
경공술
차가운새벽
2010. 11. 3. 23:04
절친남성이 요즘 아이폰에 iBooks로 사조영웅전을 읽고 있는데
컴퓨터로 메신저 하다가 한참 말이 없으면 핸드폰으로 책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엊그제 내가 메신저로....
나 : 뭐해?
절친남성: 책바
나: ....
영웅이 되고 싶긔?
절친남성: 이미 나는 강호의 영웅임
나: 왜애?
절친남성: 'ㅅ'
책을 보면서 무공을 익히고 있으니까여
나: ㅠ_ㅠ
ㅠ_ㅠ흑흑흑
절친남성: 'ㅅ'
크르릉?
나: 걱정이 안돼
어디 나가서 깡패 만나두
우리 쟉이는 무공을 익혀서
물리칠듯
절친남성: 옳지
경공술을 펼쳐서
도망칠거야 'ㅅ'
나: ㅜ_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