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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괴롭히던 일이 하나 끝났다!
즐겁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끝나고 나니 마음에 생채기가 몇개-
하아...어쩔수 없는 것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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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일을 준비하면서 임금님과 같이 뿌리깊은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우와아아앙-?
송중기 연기 쫌 하넹'ㅅ'
그리고 백윤식 아저씨가 연기한 태종에서는 옛날 용의 눈물의 태종 유동근이 생각났음.
워낙 용의 눈물에서의 태종이 강렬해서 그런가;
백윤식 아저씨도 엄청 연기 잘하고 캐릭터 표현 잘해내셨는데...
그나저나 세종이 송중기에서 한석규가 되는거라니....
뭔가 눈물이 나려고 한다;;; 쿨럭.
임금님은 뿌리깊은 나무 드라마 너무 재밌다고 난리치시고!(사극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그래서 내가 근엄하게 "뿌리깊은 나무 원작 소설 있는거 알아?"하고 물으니
"@_@오잉 그래? 너는 읽었니?"라고 하심.
그래서 어깨에 힘 따악! 주고 눈을 마구 부라리면서 "물론이지! 날 뭘로 보고! 집에 있단다! 읽어볼래?"
하며 허세작렬ㅋㅋㅋㅋ
임금님은 막 대단한 문학소녀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책을 읽겠다고 하지는 않았다.
.................오로지 기술서적만 읽는 그대, 공돌이여....
내가 아무리 구박해도 몇년동안 다빈치 코드도 읽지를 않는다. 난 항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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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은 음식이 많은데, 왜 이렇게 만두국이 먹고 싶냐-_ㅠ
연어샐러드도 먹고 고기도 구워먹어야 하고 닭갈비도 먹어야 하는데.
훌쩍.
온몸이 쑤시고 아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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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가 시작된줄도 몰랐었네!
그저께 1차전이 끝나고서야 겨우 알아차린...
2차전은 어찌어찌 좀 봤는데, 재미가 너무 없었어.
임금님한테 "두산이 안해서 재미가 없는거냐 저 야구가 지금 재미가 없는거냐"그랬더니
"음...둘다!"라고 하셨다.
기아랑 SK팬들한테는 재밌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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